▶ 지역단체들 한인회에 들어가서 함께 일해야
▶ 북가주 한인 연합회 구성 공조방안 마련하자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앞으로의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북가주 리더스 포럼이 개최됐다.
지난 14일 코트라 실리콘밸리 비즈니스센터에서 패널리스트만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북가주 한인기자협회(회장 김병오)에서 마련한 것이며 참석자들은 북가주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오 회장은 오프닝 멘트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어려운 가운데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그 대안을 논의하고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패널들은 김이수 회장(SF 민주평통), 남중대 회장(SV한인회), 문순찬 회장(몬트레이 한인회), 조현포 회장(새크라멘토 한인회) 등이며 ‘2010년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계획 제시’, ‘인구조사(센서스) 참여를 높이는 공동 협력방안’,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제시’, ‘향후 10년 내 바람직한 북가주 한인회의 구성안 합의’ 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패널들은 한인단체들이 한인회에 소속되어 하나로 힘을 뭉쳐야 힘이 생기도 활성화 된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주류사회와도 연계성을 가질 필요성이 있음도 강조했다.
김이수 회장은 유대인들은 커뮤니티는 그들만의 미션 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도 장기적인 비전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후 평통에서 펼치는 통일 무지개 운동(1명이 6명에 대해 통일에 대해 얘기하는 것)처럼 인구조사(센서스)에 적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중대 회장은 각 지역의 한인회뿐만 아니라 북가주 전체를 아우르는 한인연합회 구성을 제의하면서 1불 성금모금을 통한 인구조사(센서스) 홍보활동은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임을 역설했다.
문순찬 회장은 몬트레이가 관광지인 지역특성을 살려나가는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전임 한인회장들이 뒷짐 지고 있지 말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현포 회장은 지난해 새크라멘토에서 펼친 행사에 1,400명이 참석하는 성공을 거뒀는데 1.5세나 2세들이 한인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면서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단체들이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패널리스트로 참여키로 했던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불가피한 개인사정으로 포럼행사에는 참석치 못했으며 신맹호 부총영사 역시 빙모상을 당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코트라 실리콘밸리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북가주 리더스포럼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남중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호칭생략 서인원, 문순찬, 조현포, 남중대, 김이수, 김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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