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12월 기존주택 판매량 전년대비 20%↑
일리노이 주택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리노이부동산중개인협회(IAR)가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주내 기존 주택 판매량은 총 8,197채로 2008년 같은 기간의 6,823채 보다 무려 20.1%가 상승했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해 거래량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역시 작년 12월 거래량이 5,752채로 2008년 12월의 4,320채보다 33.1%가 상승, 6개월 연속 거래량 증가를 보였다. 12월 주택중간가격의 경우 일리노이(15만2천달러)와 메트로폴리탄지역(18만3천달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여전히 낮으나 시간이 갈수록 그 격차가 점점 줄고 있다.
이처럼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이유는 여전히 낮은 이자율, 주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감면정책(Tax Credit Stimulus)등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IAR의 마이크 오노래토 회장은 “주택 시장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중간가격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징조임에 틀림없다”며 “그러나 주택 시장이 완전히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용 안정 등 전반적인 경제 요건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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