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동근 교육감 28일 동포간담회
시카고를 방문중인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한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카고와 부산의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나일스 타운내 우리마을식당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미주총연)의 주최로 열린 동포간담회에는 한인사회의 기관단체장들과 시카고에서 교환교사로 근무중인 부산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주총연 김길영 행정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한인회장의 환영사, 교육감의 답사, 감사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동근 교육감은 “시카고 한인회를 비롯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자리잡아 가고 있다. 부산출신 교사들이 시카고 연수와 수업활동을 통해 우수한 인력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후 이들 교사들이 한국내 원어민 교사들을 대체해 국가 발전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카고와 부산이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리노이주 인권위원회 장영준위원이 설동근 교육감에게 명예시민권을 전달했으며, 부산시 교육청은 학생 방문과 교사연수를 위해 협력해준 평통의 진안순, 한경진, 이경복, 토니 김 부회장과 박란실 시카고시교육청 장학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김길영 미주총연 행정부회장이 미주지역 부산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용환 기자>
사진: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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