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손성환 시카고 총영사 환송식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25일 귀임하는 손성환 시카고 총영사를 위한 환송식 및 신임 단체장 상견례가 지난 4일 한인회 주최로 열렸다.
7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기남 한인회장의 환송사, 손성환 총영사의 이임사, 이시우 평통 회장· 조찬조 상의 회장의 축사, 손성환 총영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성환 총영사는 이임사에서 “임기 중 시카고-부산간의 자매결연이 체결돼 양 도시간 교류의 물꼬를 튼 것이 보람된 일로 남는다. 또한 교회에서 2주에 한번 실시했던 민원서비스, 한인사회내 젊은 직능 단체장들과의 교류 확대 등도 역시 좋은 기억들”이라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시카고 홍보대사로서 시카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손 총영사는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현지사회에 한인들의 위상과 지위를 널리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장기남 한인회장은 “손 총영사가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시카고를 잊지 않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곳의 한인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 총영사를 위한 환송식이 끝난 후에는 지난 1월부터 임기에 돌입한 신임단체장 소개 순서가 마련되기도 했다. <박웅진기자>
사진: 지난 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손성환 총영사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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