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스-골프지점 신설…8일 오후 1시 오픈하우스
mb파이낸셜은행(이하 mb은행)이 한국부를 확장하며 한인상권 및 주거지가 밀집한 나일스지역에 또 하나의 지점을 개설한다.
mb은행 오국정 선임부행장(한국부 총책임자), 수잔 김 한국부 부행장, 니콜 김 한국부 나일스-골프지점장은 4일 본보를 방문, 오는 8일부터 문을 여는 나일스-골프지점(9190 W. Golf Rd.)의 설립 취지 및 향후 영업 전망 등을 소개했다.
나일스-골프지점은 중외갤러리아, 장충동 왕족발 등 10여개의 한인업소가 들어서 있는 샤핑몰에 위치한 mb은행 건물(구 코러스은행)내에 개설된다. 이번 나일스-골프지점 개설로 mb은행 한국부는 링컨우드에 위치한 본점을 비롯 샴버그, 글렌뷰, 나일스 등 지점의 수가 총 5곳으로 늘어났다. 나일스-골프지점엔 니콜 김 지점장을 포함한 3명의 직원들이 상주, 앞으로 구좌 오픈, 출입금, 융자 등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게 된다. 나일스-골프지점은 향후 한인 이용객들의 증가여부를 지켜보면서 직원 및 서비스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일스-골프지점은 특히 토요일 드라이브-업 영업시간이 길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데다 지리적으로 편리한 지역에 들어서 한인들의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일스-골프지점은 오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픈을 기념해 이자율이 4%에 달하는 레드체킹(Red Checking) 상품을 제공하며 지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선물도 증정한다. 오픈 하우스는 8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오국정 선임 부행장은 “한인들의 생활권이 나일스 쪽으로 이동하면서 이곳에도 지점을 설립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마침 지난해 9월 14일 mb은행이 코러스은행을 인수, 지금의 자리에 나일스-골프지점을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잔 김 부행장과 니콜 김 지점장은 “올해가 mb은행 한국부 탄생 30주년을 맞는 해다. 그만큼 은행의 경험가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라며 “앞으로도 한인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문의: 847-227-2417~8) <박웅진 기자>
사진: mb은행 임원진들이 지난 4일 본보를 방문, 나일스-골프 지점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수잔 김 부행장, 오국정 선임부행장, 니콜 김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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