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코리안스 발대식 “직업 교육·알선 등 봉사”
▶ 첫 취업박람회 12개 업체 참여
한인들을 위한 직업 교육과 취업 알선을 목표로 출범한 비영리기관 ‘위코리안스’(소장 주승돈)가 발대식을 겸한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연말 발족을 발표했던 위코리안스는 11일 LA 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경제 침체와 실업난에 허덕이는 한인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봉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LA총영사를 비롯, 후원단체인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승돈 소장은 “최근 이어진 불경기로 실직 한인이 늘면서 한인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직난을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기업체와 구직자간 네트웍 조성에 초점을 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위코리안스는 직업 교육, 직업 안내 세미나, 전문 경영인 초청 세미나, 산업체 인턴 실습, 취업 박람회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취업박람회에는 아로마골프, 아주관광, 고암건설, 액사 어드바이저, LA 동국대학교, 디스커버 보험, 아우토반 자동차, 미아스 패션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한인 구직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 나온 한인 구직자들과 참여 업체 관계자들은 취업 박람회 참여 인원이 소수에 그친 것에 대해 홍보 및 준비가 다소 부족한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국 유학생 출신인 한아름(20)양은 “중국어 구사능력을 살려 서비스업이나 여행사, 호텔업 등 전문직 취업을 기대했는데 막상 행사장에 와보니 아직은 실질적이라기보다는 형식에 그친 인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코리안스의 션 이 총무는 “처음 마련된 행사인 만큼 모든 한인 구직자들의 입맛에 맞는 업체를 섭외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들과 협력해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18)618-8283, (213)272-1654
<김진호 기자>
11일 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서 열린 비영리단체 위코리안스의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한인구직자(왼쪽)가 단체 관계자와 취업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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