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웨스트’ 준 박군 우승 견인
‘페닌슐라’ 안젤라 권양 메달 8개
한인 학생이 활약한 토랜스 웨스트 고교가 제28회 LA카운티 10종 학력경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몬테벨로 ‘콰이엇 캐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A 카운티 10종 학력경시대회 시상식에서 웨스트 고교는 6만점 만점에 4만3,999점을 획득,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05년 이후 단 한 차례만 제외하고 계속 카운티 우승을 하는 기록을 세운 웨스트 고교는 오는 3월12~15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10종 학력경시대회에 카운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웨스트 고교 9명의 팀원 중 유일한 한인 학생인 준 박(박준범·10학년)군은 수학, 과학, 언어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웨스트 고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준 박군은 “팀원들과 더 열심히 준비해 오는 3월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주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2위는 알함브라 마크 케펄 고교에 돌아갔으며 3위는 윤 차, 제니퍼 김 등 한인 학생들이 활약한 토랜스 고교가 차지하는 등 총 6개 고교가 주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 페닌슐라 고교 12학년 안젤라 권양은 수퍼퀴즈, 수학, 예술, 스피치 등 분야에서 모두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양은 “마지막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쉽지만 여러 개의 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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