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체육회, 부이사장엔 서이탁씨
제18대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 새 이사장에 구영자씨가 내정됐다.
구영자 이사장 내정자는 체육회 케빈 리 회장, 김영식 부회장과 함께 5일 나일스 타운내 우리마을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사장직 제안을 받은 후 마음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 여러 지인들과 논의를 했다. 우선은 케빈 리 회장이 단체를 잘 이끌어갈 것 같다는 믿음이 들었고, 또 체육회 활동 역시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란 생각에 마음을 굳히게 됐다. 부족한 것이 많은 만큼 주위의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면서 “17개 경기가맹단체 대표들을 포함, 총 50여명 규모로 이사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신임이사장 인준을 할 예정이다. 부이사장엔 서이탁 변호사가 위촉됐다.
한편 이날 케빈 리 체육회장은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6월 대대적인 합동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5월 중엔 월드컵후원모임을 결성할 것”이라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응원장소는 하퍼칼리지 체육관이 거론되고 있다. <박웅진기자>
사진: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체육회 구영자 이사장 내정자가 케빈 리 회장, 김영식 부회장(왼쪽부터)이 함께 한 가운데 소감 및 활동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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