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사등 관련 업계 문의 증가세
날씨가 풀리면서 결혼, 이사, 미용 등 특히 절기에 민감한 업종들이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한인들은 미리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이 권장되고 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난감한 상황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화창한 날씨가 많은 4~6월 중에는 수요가 많아 업체로부터 날짜와 시간을 받기가 결코 쉽지 않다”며 “적어도 한 달, 혹은 그 이상을 두고 예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신스튜디오의 신인호 대표는 “4~5월은 물론 6~7월에 결혼하는 이들의 문의도 벌써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요일 보다 토요일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도 늦지는 않은 만큼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결혼 시즌이 되면 미용업체도 바빠지긴 매 한 가지다. 서버브 소재 미용실의 한 관계자는 “결혼 시즌이 되면 특히 신부화장, 스킨케어 등을 제공하는 미용실들은 바빠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고객들이 한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똑같은 업체에서 미용, 화장 서비스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누구한테 받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예약을 서둘러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 업체들 역시 봄이 되면서 성수기를 맞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다. 이사랜드의 이종훈 과장은 “특히 5월부터는 비수기 대비, 평소보다 고객들의 문의, 이용률이 5배 이상 올라간다. 또한 매달 말일의 경우 아파트 계약이 대부분 이 때 끝나기 때문에 더욱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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