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 신임 총영사 8일 한인회, 본보등 예방
지난 5일 부임한 허철 신임 시카고 총영사가 8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허 총영사는 첫 번째 일정으로 이날 오전 한인회를 예방했으며, 이어 연장자단체인 한미상록회, 오후에는 본보 등 주요 언론사들을 방문했다. 허 총영사의 일정에는 이영용 부총영사, 박봉수 민원담당영사가 동행했다.
허 총영사는 이날 장기남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동포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이 튼튼하게 갖추어진 시카고에 부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공관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인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그리고 많은 조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 한인사회의 우선과제로 2010 센서스 참여, 그리고 문화회관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센서스는 한인들의 지위와 세력을 과시하는 대업인 만큼 센서스에 대한 동포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함과 함께 문화회관 사업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기남 한인회장은 “총영사관과 동포사회간의 공조체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양측간 대화와 타협, 이해와 양보가 선행된다면 갈등을 빚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장 회장은 이어 “한인회 사업 중 세계로의 여행-한국, 추석잔치 등 현지인들에게 한인사회를 알리는 행사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웅진기자>
사진: 한인회를 방문한 총영사관 영사진과 한인회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왼쪽부터 박봉수 영사, 한인회 서진화 부회장·염애희 부이사장, 허철 총영사, 장기남 한인회장, 이영용 부총영사, 한인회 윤영식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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