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평안도민회, 14일 회장 이·취임식
미중서부 평안도민회가 지난 14일, 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차광연 이사의 기도, 진학수 이사장 경과보고, 김창림 이북도민회연합회 회장 축사, 노성환 직전 회장 이임사, 공로패 증정(수혜자 노성환), 임문상 신임회장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문상 신임회장은 “지난 1980년 설립된 평안도민회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그 분들의 공로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단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8월경 단체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요양원 방문,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성환 직전 회장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감회가 새롭다. 일부에서는 한인기관단체들이 존재하는 것과 관련, ‘동포사회에 직능, 친목단체는 중요치 않다’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기관단체들이 활동을 함으로써 동포사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준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평안도민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임문상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평안도민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임문상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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