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체육회, 17·18대 회장 이·취임식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가 지난 25일 나일스 타운내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2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김영식 준비위원장 환영사, 조용오 17대 회장 이임사, 체육회기 이양, 18대 케빈 리 회장 취임사, 새 임원진 소개 및 인준장 전달, 장기남 한인회장 등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18대 임원진은 케빈 리 회장을 비롯, 강영국 수석부회장, 오창복 행정 부회장, 정효철 의전부회장, 김영식 행사부회장, 배혜영 여성부회장, 사무차장 김동식 등이다. 이사장단은 구영자 이사장, 서이탁 부이사장, 염우영 감사, 김영언 법률자문 등이다.
18대 케빈리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주체전을 통해 시카고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준 18대 체육회의 정신을 계승,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는 6월 2010 월드컵대회를 맞아 대대적인 합동 응원전을 전개, 세계 속에 한국인의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17대 조용오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임기 동안 골수등록캠페인, 차이나타운 음력설 퍼레이드, 미주체전 등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케빈 리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 18대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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