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톨리 완파…파죽의 15연승
▶ 남자 4강은 나달-로딕, 소덜링-비르디히
비너스 윌리엄스가 신나는 연승행진을 15매치로 이어가며 소니에릭손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1일 플로리다 키 비스케인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 첫 경기에서 비너스는 13번시드 마리온 바르톨리를 6-3,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 4번째 우승이자 9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3번시드 비너스는 경기 후 “결승에 오른 것이 매우 기쁘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순 없다”면서 “나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내비쳤다. 비너스는 3일 벌어지는 결승에서 벨기에의 두 ‘컴백 퀸’ 킴 클라이스터스 또는 저스틴 에넹과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남자단식은 앤디 로딕 대 라파엘 나달, 로빈 소덜링 대 토마스 베르디히의 4강으로 압축됐다. 16강전에서 탑시드 로저 페더러의 덜미를 잡은 16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히는 여세를 몰아 10번시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를 접전 끝에 4-6, 7-6, 6-4로 따돌려 돌풍을 이어갔고 나머지 3명은 모두 스트레이트 세트로 낙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비너스 윌리엄스가 마리온 바르톨리의 서브를 리턴하고 있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