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계, 부활절 맞아 다양한 행사
4일 부활절을 맞아 시카고 교계에서도 특별 새벽기도, 칸타타, 축하 예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했다.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광해 목사)는 부활절 당일인 4일 시카고일원 총 7개 지역에서 ‘2010년도 시카고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렸다. 북부지역은 은혜와 진리교회, 중북부지역은 엑소더스교회, 중부는 에버그린장로교회, 중서부의 경우 샴버그침례교회, 시카고는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 남부는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 남중부지역은 한미장로교회에서 각각 거행됐다. 이와 함께 시카고 일원 모든 한인교회들이 부활절 기념예배를 가졌으며, 일부 교회들은 칸타타, 요양원 방문 등 별도의 행사도 마련, 주 예수의 되살아나심을 기념했다.
시카고 일원의 6개 천주교 성당 역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 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가졌다. 이들 성당에서는 부활 대축일 바로 전날에는 부활 성야 미사를 열었다.
<박웅진 기자>
사진: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찬양대가 4일 오전 부활절 예배에서 찬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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