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동호회, 그로스포인트 요양원 위문
시카고 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부활절을 맞아 4일 나일스 타운내 그로스포인트 요양원을 방문, 연주와 노래마당을 펼치면서 입주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요양원에 거주하는 김상이 할머니와 사위인 색소폰 동호회 회원 홍명길씨와의 인연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나는 트로트 음악과 민요, 찬송가 등이 색소폰으로 연주돼 연장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색소폰 동호회의 조영환씨는 “부활절을 맞아 연장자분들께 신나는 음악과 함께 기분전환을 해드리고자 방문을 결정했다”며 “함께 웃으며 박수를 통해 손장단을 맞춰주는 연장자분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부 최경희 책임자는 “큰 명절을 아니지만 어려운 발걸음을 통해 연장자들에게 기쁨을 전달해 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개인 취미활동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그들의 마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색소폰동호회 조영환씨가 그로스포인트 요양원 거주 연장자들에게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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