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절림 개선 효능이 있는 건강 팔찌를 한인 노인들에게 나눠드립니다.”
북텍사스 한인회(회장 안영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라스 한인 노인들에게 건강 팔찌를 선물했다.
1차분 200개를 주문해 노인회(회장 이종국)에 전달된 건강팔찌는 혈액순환 촉진을 도와 노인들의 팔다리 절림을 치유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노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강팔찌는 특히 노인들의 건강개선 효과 뿐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시 자녀들은 물론 병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노인들이 길을 잃었거나 건강악화로 응급을 요하는 유사시에 대비해 비상연락 전화(214-350-1633)를 새겨 넣어 언제라도 가족과 연락이 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건강팔찌는 비취옥에 자석기능이 추가돼 평소 장식용으로도 품위있게 제작돼 노인들이 24시간 착용할 귀중품으로 제작됐다.
안영호 회장은 “이민와서 자식들 뒷바라지에 고생하신 노인분들에게 올 어버이날 좋은 선물을 구상하던 중 건강 팔찌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연로한 노인분들의 위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비상연락 전화번호를 새겨 넣어 자식들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국 노인회장은 “그동안 많은 선물을 받아봤지만 이같이 건강을 꼼꼼하게 배려한 선물은 처음이라며 회원들이 너무 만족해 하고 있다”고 했다.
건강팔찌는 우선 200개를 주문 제작했지만 필요시 추가로 제작키로 했다. 건강 팔찌는 오는 15일 서울가든에서 있을 노인회 월례회에서 회원들에게 선물로 제공된다.
박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