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명란 창란 어리굴젓 등 20여 가지 여수산 젓갈류에 광양 백운산 고로쇠로 빚은 간장과 된장 등 신토불이 친환경 농수산물전이 달라스 한인동포들을 찾아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예정으로 신촌마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남 농수산물 전에는 전라남도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100%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행사에는 10여 곳이 넘는 전라남도 내 여러 시, 군들이 정상급 특산품을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제천 국제한방엑스포에 출품예정인 약재와 명장 고려홍삼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광양의 고로쇠 약수로 만든 각종 장류와 광양 매실영농조합이 출품한 매실 제품, 보성의 곡류, 완도의 해조류, 순창의 고추장 등 다양하고 신선한 120여종의 친환경 농수산물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리식품의 배석채 사장은 “미주 한인들에게 고국의 신선한 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농수산물과 한약재 등 미주지역에서 구하기 어려운 농수산물들을 엄선해 고향의 맛과 향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농수산물전은 달라스 특판 행사가 끝나면 휴스턴을 거쳐 버지니아로 자리를 옮겨 5월 말까지 계속된다.
<서젬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