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공포의 하락
20일 다우 한때 356p 폭락
유럽의 금융위기 확산 공포에다 악화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20일 폭락했다.
뉴욕의 3대지수는 이날 일제히 그동안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지난해 연말수준 밑으로 추락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5%, 256.12포인트가 떨어진 1만188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2.93%, 67.39포인트 밀린 2,230.98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다우지수는 이날 한때 전날 종가대비 356포인트, 3.4% 급락한 1만88까지 밀려났고 나스닥지수는 4.1%, 94포인트 떨어진 2204까지 주저앉았다. S&P500지수는 3.8%, 42포인트 빠진 1073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주가가 폭락한 것은 유로위기의 충격파가 미국 실물경제 둔화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가장 큰 몫을 했다. 이어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과 달리 전주보다 2만5,000건 늘어난 47만1000건을 기록했다는 발표도 하락을 부채질했다. 또 4월 컨퍼런스보드의 경기 선행지수도 전문가들이 0.2% 상승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전월에 비해 0.1% 하락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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