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다리가 되어!”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는 23일 하노버 소재 새 성전에서 입당감사예배를 가졌다.
‘드림과 경배’, ‘은혜와 감사’, ‘축하와 비전’, ‘만찬 및 성도의 교제’ 등 4부로 나눠 진행된 예배 및 축하 행사에서 900석의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송영선 목사는 “주의 의와 공평과 자유, 진실을 실현하고, 이웃을 몸 같이 사랑하는 사랑 제조공장을 만들자”며 “은혜와 찬송의 힘으로 아름다운 성전에서 새 역사를 시작함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는 설교를 통해 “한민족에게 가장 위대한 사건은 가장 위대한 하나님을 만난 것이며, 그 결과가 바로 이 성전”이라며 “오늘은 한인교회의 승리이자, 지역 한인사회의 승리, 한민족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기덕 공동건축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성전 건축은 즐거운 기도로서 시작됐다”며 “기도로서 한마음이 되어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015-2017년 2층 4만 스퀘어피트를 더 증축할 수 있도록 각종 설계와 시공이 미래지향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송 목사는 건축회사 대표들 및 한 위원장과 박춘근 공동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두 공동위원장은 송 목사에게 열쇠를 헌증했다.
김만풍 목사(지구촌교회),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 정인량 목사(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안창훈 목사(MD교회협의회장)는 “믿음의 역사 속에 소망을 이룬 성전 위에 복음의 횃불이 활활 타오르는 터전이 되어 달라”고 축사했다.
송 목사의 비전 선포에 이어 데이빗 이 주지사 아태자문위 사무총장은 주지사의 축사를 전하고, 교회에 주지사표창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02년 9월 18에이커의 부지를 구입한 후 2008년 11월 기공예배 후 12월 착공, 올 4월 20일 준공 및 입주허가를 받았으며, 4월 25일 새 성전에서 첫 예배를 가졌다. 7차례의 ‘즐거이 건축’ 캠페인을 통해 건축기금을 모았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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