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천안함 사태 성명서 발표
“해외동포들, 대한민국에 힘 실어줘야”

시애틀한인회(회장 이광술)가 24일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북 강경입장을 지지하고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북한이 6.25 남침 이후 김신조 무장간첩사건, 아웅산 폭탄테러 등 끊임없는 무력도발을 자행해 왔으나 한번도 이를 시인하거나 진정으로 유감을 표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은 햇볕정책을 통해 인도적 접근을 시도했으나 북한은 한국정부에 끊임없이 반기를 들었을 뿐 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해외동포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며 “시애틀한인회는 대한민국의 대북 강경 입장을 지지하며, 북한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 앞에 사과하고,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즉각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끝으로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한인사회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