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닷컴 전국 67개 대도시 조사 발표
1위는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시애틀이 전국에서 7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에 올랐다.
온라인 경제매체인 ‘포트폴리오닷컴’은 전국 67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를 비롯, 인구증가ㆍ주택재고ㆍ교육제도ㆍ교통환경 등 20가지의 생활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시애틀을 7번째로 꼽았다.
노스캐로라이나의 롤리는 하이테크 분야 산업의 발전과 이에 따른 고학력 인구의 유입 등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DCㆍ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ㆍ브리지포트-스탬포드ㆍ솔트레이크시티ㆍ덴버가 각각 2~6위를 차지했다. 7위 시애틀에 이어 8위는 보스턴, 9위는 오스틴, 10위는 산호세가 각각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자료를 분석한 인구통계학자 G. 스콧 토머스는 “롤리는 지난 2000년 이후 급성장 추세를 보이며 도시권역이 37%나 확대됐다”며 “롤리는 실업률이 낮고 큰 주택이 많을 뿐 아니라 고급?일자리도 많다”고 말했다.
워싱턴 DC는 관리직과?전문직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통근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도시는 평균 34.5분을 기록한?뉴욕으로 조사됐다. 시애틀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주민들의 교육수준이 높아 좋은 평점을 받았다. 시애틀 인구의 91%가 고졸이상으로 조사돼 이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인구 가운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대졸자 비율도 전국 10위로 양호한 편이었다. 이는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하이테크 분야에 근무하는 고학력자가 많은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와?프레스노는 주요 평가항목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아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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