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홈페이지 동영상 통해…본보 등엔 계획 미리 알려
<속보> 공화당의 디노 로시가 당초 알려진 대로 26일 연방상원 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오전 7시 자신의 홈페이지(www.dinorossi.com)에 5분17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했다.
로시는 “심각한 부채 등으로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현재 상황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며 “미국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출마의 변을 알리는 동영상과 함께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준 대로 미국이 자유롭고, 강하며, 번영된 나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있다”며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나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로시는 25일 오후 본보를 포함해 언론사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6일 오전 7시 홈페이지에 비디오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알리고 지지를 당부해왔다.
한편 로시와 워싱턴주지사 자리를 놓고 두 차례 격돌해 승리를 거뒀던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그의 연방상원 도전에 대해 “로시는 과거 전력이나 경험이 의심스러운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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