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음료수 사고 거스름돈으로 구입한 로토로 횡재
“우체국 일은 계속 할 터”
딸과 함께 로토복권을 구입한 린우드의 40대 주민이 무려 280만 달러의 잭팟이 터지는 행운을 잡았다.
우체국 직원인 이사가니 알마센(43)은 지난 15일 딸 이다(7)와 함께 동네 세븐-일레븐에 들러 음료수를 구입하고 받은 거스름돈 2달러로 파워볼과 로토 복권 2장을 구입했다.
그는 지난 20일 딸과 그 편의점에 다시 들러 복권을 스캔했는데, 파워볼은 ‘꽝’이었으나 로토에서 대박이 터졌다.
알마센은 “콘텐츠 렌즈를 착용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은데 처음에는 28달러에 당첨된 것으로 보였다”며 딸이 280만 달러라고 말 해줘 그때야 잭팟이 터진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자녀 3명을 둔 알마센은 26일 올림피아 복권국에 찾아와 세금을 공제한 100여만 달러를 수령했다. 그는 맨 먼저 딸 이다에게 50달러짜리 마리오게임 CD를 사주고 자신을 위해 잘 보이는 안경도 하나 구입할 계획이다.
그는 “당첨금을 아이들 대학 학자금으로 저축할 계획”이라며 “우체국에는 계속 다닐 생각인데 아무래도 은퇴 시기가 조금 빨라지지 않겠냐”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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