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요한 목사
천안함 사건으로 한국 전체가 슬픔이요 초비상 사태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라. 그러면 북한을 책임지고 돕겠다”는 일괄적인 대북정책을 펴오고 있다. 이는 친북 좌경화된 몇몇을 제외한 온 국민의 뜻일 것이다.
복음전도자들도 예외일 수 없다. 국가 없는 선교, 소속 없는 선교사가 있을 수 있는가? 국가정책이면 중단 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것이 국민으로써 도리요 의무일 것이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국가관이 분명하셨고 사회질서를 솔선 수범하여 철저히 지키신 사례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천안함 폭침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 이 때에 북한을 돕는 일을 중단하는 것이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예의요 북한에게는 응당 취해야 할 조치라고 생각한다. 사도 바울도 자기는 하고 싶었으나 성령께서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아시아 선교를 중단 했었다"(행16; 6-10). 지금이 어느 때인지 성령께서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북한정권은 안 도와도 탈북자들은 도와야 한다. 이들은 고향과 부모형제를 떠나고 싶어 떠난 것이 아니다. 김정일의 살인정치가 너무 무섭고 먹고 살 것이 없어 북한을 탈출했다. 탈북 여성이 중국 남자들에 의해 길에서 밤새도록 윤간 당한 후 죽었다. 열 번 팔려왔다가 결국 목매달아 죽은 탈북 여성도, 먹을 것을 찾는 자식 입 속에 쥐약을 먹여 죽이고 두만강을 건넌 자매도, 단돈 400원에 변태 성욕자에게 팔려온 할머니도 있다. 이들은 김정일을 돕는 것은 북한동포를 돕는 것이 아니요 속는 것이라고 절규한다.
김정일은 즉각 테러 행위를 중단하고 대한민국에 사죄해야 한다. 자기 인민은 굶겨 죽이면서 대한민국 함정을 폭파할 어뢰 만들 돈은 있는가? 김정일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아야 할 저주받은 자이다. 미국 정부는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 당장 다시 올리고 북한에 다국적 경제 봉쇄를 가해야 한다.
요즘 대한민국에 친북 좌경화된 국회의원이 있고 법관 중에도 좌경화된 자가 있다고 한다. 김정일의 초청을 받아 북한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목사 아니라 그 누구라도 “장군님!”또는 "국방 위원장님!"하며 아부하고 머리를 숙여야 한다. 그래서 자연히 친북이 되는지도 모른다.
천안함 사태를 보지 못하는가? 북한을 돕자는 인도주의는 우리들의 말일뿐 그들은 핵무기와 어뢰 만드는 자금 확보를 위해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제 햇볕정책은 끝났다. 대한민국 정부도 북한 원조를 일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교계도 생각을 달리할 것으로 믿어진다. 또 다른 평양 과기대나 병원 건설이라는 말이 당분간 들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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