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한인 무역인들의 적극적 관심촉구
▶ ‘중국연길 국제 투자.무역박람회’ 안건토의
“연길에 가면 마치 한국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거리의 간판하며 한국어로 내보내는 라디오방송에다 주민의 70%이상이 조선족으로 그들은 같은 한민족입니다.”
달라스 한인무역인협회 강민구회장은 중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우리 한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두만강, 연길시에 달라스 무역인 및 상공인들의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그 당위성을 역설했다.
“중국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본국에 투자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강회장은 달라스 한인들이 중국 길림성 연길시지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같은 민족으로서 공동체의식을 제고하고 멀지 않은 장래 남북한 통일후를 내다보면서 중국내 한민족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을 피력했다.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이하 무역인협회)는 15일(화) 로열레인 ‘나무가 있는 집’에서 월례회를 열어 ‘제6회 중국 두만강지역 연길 국제투자. 무역박람회’ 참가에 대한 안건을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연변 ‘연길 국제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되는 투자 무역박람회 참가일정과 행사내용, 참가업체 모집에 관한 안건 등이 토의됐다.
중국 길림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연길시 인민정부와 무역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 박람회는 총 1,250여개 회사 4,5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외국자본 유치에 적극적인 중국 연길시가 참가자의 숙박 및 투자상담 절차 전반에 대해 여러모로 세심한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행사참가 업체들이 보다 적은 예산으로 연길시 등지를 돌아보고 투자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강회장은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식품류 가공, 생할용품을 포함한 공산품 업체, 전기 및 전자 IT 업체, 기타 약품, 목재, 방직의류 등 거의 모든 업종을 망라해 무역 및 수출입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업체는 ‘중국투자 및 최신 시장동향’ 등에 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주체측은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에 숙박 및 관광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연길시 당 서기장이 주최하는 만찬, 전시회장 준비 등 제반사항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한다,
참가신청서는 7월 30일까지 제출해야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무역인협회 강민구회장(전화 214-770-6737)과 협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행사에서 전세계 1,250여 업체가 참가해 평균 약 6,000만 달러의 수출입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달라스 무역인협회는 2008년 4회째부터 이 박람회에 참가해 왔으며 달라스지역 한인무역인 및 상공인들의 관심속에 꾸준한 투자와 상담이 이뤄져 왔다.
올해 행사에는 달라스지역에서 20명 내외의 투자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8월 24일 또는 26일 항공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후 인천공항 또는 청주공항을 경유해 중국으로 이동하게 된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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