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한국인상’발표
김연아 시상식 참석 위해
동포후원재단 일정 바꿔
“한국의 긍지를 세계에 알린 김연아 선수와 미주 한인의 자랑인 새미 리 박사는 한인들에게 자부심과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최고의 인물들입니다”
올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새미 리 박사를 선정(본보 7일자 A1면 보도)한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홍명기)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홍명기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아들로 선조 이민세대의 귀감을 보인 새미 리 박사와 세계인에게 알려진 젊은 세대 김연아 선수를 동시에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연아 선수는 미주 한인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점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됐으며, 새미 리 박사는 진작 이 상을 받았어야 할 분”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8월7일 오후 5시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특히 김연아 선수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맞추는 등 김 선수에게 시상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선수는 시상식 후 특별 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06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은 첫 해에 언론인 이경원씨와 전신애 연방 노동부 여성국장, 2007년 이준구 태권도 대사범과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2008년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과 강성모 UC머세드 총장, 2009년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과 국민동요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안병원 선생이 각각 수상했다.
<김형재 기자>
미주동포후원재단 관계자들이 2010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존 서 준비위원장, 홍명기 이사장, 마유진 준비위원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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