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의대-한국과학기술원 MOU
▶ 9월 한국서 심포지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UCLA 의대가 공동으로 뇌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KIST 뇌의약센터 배애님 소장과 UCLA 건강의학센터 토마스 로젠탈 소장은 7일 UCLA 로널드 레이건 병원에서 ‘뇌질환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뇌질환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MOU체결로 KIST는 뇌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맡기로 했으며 UCLA는 KIST가 개발한 신약의 임상실험을 전담하는 뇌질환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뇌질환치료 신약 및 진단제를 개발해 온 KIST 뇌의약센터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UCLA 메디칼 센터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상실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UCLA의대측도 KIST와의 공동 연구 사업으로 뇌질환 치료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로젠탈 소장은 “KIST 뇌의약센터는 뇌질환 치료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KIST에서 개발한 신약과 각종 검사 진단제를 이용할 경우 UCLA의대도 뇌질환 치료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UCLA 의대은 치매 진단에 필요한 영상진단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뇌질환과 각종 암을 3차원 영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양전자단층촬영(PET) 장치 4대를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뇌질환 치료 의료기관으로 꼽힌다.
KIST측은 이번 MOU체결로 센터가 개발한 신약과 진단제를 다양한 인종의 환자들에게 임상실험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배애님 소장은 “UCLA에서 다양한 환자들에게 임상실험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기간이 빨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UCLA의대와 KIST는 이번 MOU 체결을 기념해 오는 9월 한국에서 뇌질환 치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김형재 기자>
7일 UCLA 로널드 레이컨 병원에서 J 토마스 로젠탈 소장(왼쪽)UCLA 건강의학센터 소장과 배애님 KIST 뇌의약센터 소장이 ‘뇌질환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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