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치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인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에 초청돼 교류를 나누며 어깨를 나란히 한 한인 대학생 있다. LA커뮤니티칼리지교육위원회(LACCD) 티나 박 위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이가림(19·영어명 모니카)양이다.
지난 5일 LA에서 애덤 쉬프 연방하원의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차세대 정치 및 커뮤니티 리더를 꿈꾸는 아시아계 젊은이들이 최초로 한 자리에 함께 모이는 자리였다.
이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정치인 사무실 인턴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류사회에 적극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양은 “이날 많은 중국계와 대만계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한인으로는 내가 유일했던 것이 좀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주류 정치인들과 교류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8세 때 미국에 온 1.5세인 이양은 지난해 칼스테이트 롱비치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영문학을 공부하다 최근 테니시주 소재 밴더빌트대학에 편입해 올 가을부터 인력 및 조직관리를 전공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계 리더가 되고 싶다는 이양은 “캘리포니아의 교육 시스템을 미 전역에서 최상위수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며 “현재 교육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만큼 현 교육의 문제점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교육 역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진 기자>
이가림(오른쪽)양이 애덤 쉬프 연방하원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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