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발급취소된 타운직업학교
버젓이 유학생 모집 당국서 조사
2년 전 I-20 발급 허가가 취소된 한인 운영 한 직업 학교가 버젓이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한인 김모씨가 소유주인 C모 직업학교는 지난 2007년 10월 이민당국으로부터 I-20 발급허가가 취소됐으나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I-20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져 이 학교 재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이 학교의 I-20 발급 허가가 취소된 사실을 모른 채 입학해 사실상 불법체류 신분이 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버지니아 카이스 대변인은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C학교는 지난 2007년 10월 I-20 발급 자격이 취소돼 신규 I-20를 발급할 수 없다”며 “현재 이 학교의 무허가 I-20 발급과 관련된 조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힐 수가 없다”고 말해 조사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C 학교는 여전히 학교 홈페이지에 I-20발급과 관련된 사항 및 절차를 게시해 I-20 발급 자격이 있는 학교로 홍보하며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학교 측 관계자는 “지난 2007년 I-20 발급 허가가 취소된 것은 사실이나 취소 이후 단 한 명의 외국학생에게도 I-20를 발급한 적이 없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또 다른 직원은 “경우에 따라 I-20를 발급하기도 한다”고 밝혀 I-20 불법 발급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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