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셔-웨스턴 주상복합 ‘스타우드 그룹’으로
LA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의 대형 주상복합 건물인 ‘솔레어 윌셔’의 소유권이 주류 부동산 개발회사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 측으로 넘어갔다.
스타우드 캐피털 등이 주주로 참여, 설립한 ‘솔레어 마케팅 LLC’는 지난 2일 솔레어 지분 10% 내외를 소유하고 있었던 ‘코아 윌셔 웨스턴 LLC’ ‘윌셔 엔터테인먼트 LLC’ ‘코아 인스티튜셔널 어드바이저 LLC’ ‘샴록 캐피털’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 솔레어 소유권을 완전 인수했다.
솔레어의 나머지 지분은 솔레어 건축 당시 1억2,000만달러를 대출했던 코러스 뱅크가 지난 2009년 9월 파산할 때 솔레어를 포함한 45억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인수한 스타우드 캐피털과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 등이 설립한 ‘CCV’사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소유권이 모두 ‘솔레어 마케팅’으로 일괄, 이전됐다.
업계에서는 지상 22층에 콘도 186유닛과 4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된 솔레어는 감정가가 한때 1억5,000만달러를 상회했으나 지금은 경기침체로 분양이 되지 않아 가격이 크게 하락해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 솔레어 지분을 매각한 투자자 중에는 건축설계사인 ‘알키온’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 박씨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스타우드가 ‘솔레어 마케팅 LLC’를 통해 앞으로 솔레어의 운영과 판매에 나서게 된다”며 “현재 거의 입주가 되지 않은 솔레어의 판매 전략이 관심사”라고 말했다.
한편 보유자산이 210억달러에 달하는 스타우드는 코러스 뱅크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면서 일약 미국 최대의 부동산 소유주 중 하나로 부상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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