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TJ)가 올해에도 전국에서 내셔널 메릿 장학생을 최대로 많이 배출하는 학교가 됐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TJ는 이번 모집에서 64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냈다. 이는 TJ를 제외한 카운티 전체에서 배출해 낸 내셔널 메릿 장학생 수 21명의 두 배를 넘는 수치이다. 현재 TJ에는 약 1,800명, 훼어팩스 카운티에는 약 5만4천 명의 고교생이 재학 중이다.
섄틸리의 웨스트필드 고교는 5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TJ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장학생 모집에서 4명 이하를 배출해 낸 훼어팩스 카운티 고교는 모두 15개교이다.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는 총 70명의 고교생이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됐다.
훼어팩스 카운티와는 달리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장학생들이 여러 학교에 골고루 분포되는 특징을 나타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십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한 학교가 3개나 나왔다. 몽고메리 블레어는 22명이 장학생 명단에 올라 카운티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리처드 몽고메리고도 15명의 학생이 장학생에 선정됐다. 토마스 우튼고도 10명이 장학생에 선정돼 다수의 장학생을 내는 학교가 됐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이 밖에 9개 학교가 6명 이하의 장학생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네 종류의 장학금이 있으며 이를 모두 SAT 예비 성적을 기준으로 매년 약 8천 명을 선정한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2,500달러가 수여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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