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회의 제12대 신임 회장단이 마침내 구성됐다.
지난달 열린 총회에서 연임된 최윤희 회장<본보 6월23일자 A6면>은 총 18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회장단을 19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 한인사회에 소개했다. 제12대 회장단은 기존과 달리 수석 부회장 1명에 11개 분야별로 부회장을 두는 형식으로 조직에 큰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며 회계와 서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분야는 모두 이번에 신설된 것이다. 특히 법률 및 정책고문을 담당할 1.5세 출신 변호사와 전직 시의원 보좌관 출신 및 청소년과
가족심리상담을 담당할 사회복지사에서부터 교사와 목사를 비롯, 지난달 총회에서 개정된 회칙으로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까지 회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한인학부모의 풍부한 경험을 나누는 대학담당 부회장까지 다양한 계층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게 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최윤희 회장은 “분야를 세분화한 것은 뉴욕 일원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인 이민자 학부모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동시에 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임원 규모를 확대한 것은 매번 총회 때마다 회장 선출에 문제가 됐던 인재 고갈을 되풀이 하지 않고 차기 회장감을 미리 훈련,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다음은 제12대 신임 회장단 명단. ▲회장: 최윤희 ▲수석부회장: 유경희 ▲회계담당 부회장: 김영순 ▲대외담당부회장: 김창열, 김상태, 오중석 ▲서기담당 부회장: 이이자 ▲외교담당부회장 정연숙, 성혜란 ▲회의준비 부회장: 우순희 ▲대학담당부회장: 성금조 ▲시니어회원 담당 부회장: 남효순 ▲청소년과 가족심리상담 부회장: 장미나 사회복지사 ▲자문위원: 박경신 가이던스카운슬러, 이황용 퀸즈25학군 교육위원 ▲법률고문: 라정미, 김두정 변호사 ▲정책고문: 레이첼
윤 전 시의원 보좌관
최근 구성을 마무리하고 19일 공개된 뉴욕한인학부모회 제12대 신임회장단.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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