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사운드 트랜짓이 제시한 6개 안에 이견
내년 노선확정 후 2021년 완공 목표
벨뷰 다운타운을 지나는 경전철 공사를 앞두고 시의회와 공사주체인 사운드 트랜짓 간에 이견이 팽팽한 가운데 시장이 22일 시의 공식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운드 트랜짓 위원회는 112 애비뉴 SE에서 다운타운을 관통하는 6가지 노선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시의회에 요청한바 있다.
하지만 시의회는 이들 노선안을 모두 거부하고 대신 I-90 고속도로를 따라 오다가 북쪽으로 BNSF 철로를 이용하는 노선을 제시했다.
돈 데이빗슨 시장은 사운드 트랜짓이 원하는 대로 112 애비뉴를 따라 경전철을 건설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과 상인들이 원하는 바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운드 트랜짓의 브루스 그레이 대변인은 그러나, 시의회가 원하는 노선과 함께 다운타운에 터널을 시공한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트랜짓 당국은 추가적인 노선 검토작업을 통해 내년 말까지 ‘이스트 링크’의 노선을 최종 확정, 2021년에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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