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15일 브린마길 제15회 시카고 한인축제
시카고 코리안 아이돌, 축제여왕 선발대회, 비보이 댄싱 컨테스트등
시카고 한인사회 최대 이벤트인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대균) 주최 제15회 시카고 한인축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적지 않아 한인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본보 주관 ‘시카고 코리안 아이돌’: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의 시카고 한인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는 본보가 주관하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무대 ‘2010 시카고 코리안 아이돌’(이하 코리안 아이돌). 코리안 아이돌은 축제가 벌어지는 8월 14~15일 양일간 각각 오후 2시30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참가대상은 만 12세 또는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로 노래, 춤, 악기연주 등 평소 갈고 닦은 장기자랑 및 재능을 선보이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30명에 대해 사전접수(문의: 847-626-0388)를 실시하며 14일 예선에 이어 15일 본선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과 매직쇼도 함께 펼쳐진다. 코리안 아이돌 입상자들에게는 교육수강권, 넷북 컴퓨터 등 푸짐한 부상이 트로피, 메달과 함께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축제여왕 선발대회: 올해 축제에서는 미의 사절단을 뽑는 ‘시카고 한인축제 축제여왕 선발대회’도 최초로 선보인다. 18세 이상 한국계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0달러로 이브닝 드레스와 한복 부문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축제여왕 선발대회의 1등 수상자에게는 유럽왕복항공권 1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비보이 댄싱 컨테스트: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예능무대에서 열리는 ‘비보이 댄싱 컨테스트’ 역시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종 상품권(타겟, 엑스스포츠, 영화관람)이 부상으로 준비돼 있다. 축제 참가자 누구나 지원 자격이 되는 만큼 평소 춤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 춤꾼들이 다수 출전해 현란한 동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현재 미동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북자 출신 예술가들의 모임인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시카고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지며, 수년전 큰 호응을 얻었던 궁중의상 패션쇼와 정식 전통혼례 시연 행사도 올해 다시 선보인다. 씨름, 5k 마라톤, 전통놀이 등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한편 축제 전반에 걸쳐 새롭게 시도되는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상의는 올해 처음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초상화 사진 촬영을 실시한다. 또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과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 주차장(14~15일, 오후2~8시),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주차장(14~15일, 2~6시)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1,000스퀘어피트 넓이의 물품보관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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