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문화공간 발전위’ 전격 발족
▶ “곧 도안작업 등 착수”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추진 중인 한국 전통식 노천공원 조성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맨하탄한인회와 맨하탄34가 경제향상구역(BID)은 지난 6일 한국 전통식 노천공원 건립 사업의 실무를 맡아 진행해 나갈 협의체인 ‘뉴욕 한인타운 문화공간 발전위원회’를 전격 발족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뉴욕시개발계획국 심의 시작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 전통식 노천공원 조성 프로젝트의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34가 BID 멤버로 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승래 맨하탄한인회장과 민승기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이영규 미래연구재단 이사장이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 또한 위원으로는 김근옥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의장·퀸즈한인회장, 안상모 맨하탄한인회 이사장, 임극 뉴저지한인회장, 박종군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스탠포드호텔 권태효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승래 공동위원장은 “이번 주 중 맨하탄 34가 BID와 공식회의를 열고 전통 조형물 디자인 선정을 비롯한 세부적인 노천공원 도안과 배치 계획서 작성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뜻있는 한인사회 대표들이 함께 한 만큼 근시일 내 가시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맨하탄 34가 BID가 총괄하고 있는 한국식 노천공원 프로젝트는 32가 우리은행빌딩(1250 Broadway) 앞 광장과 브로드웨이 선상 31~32가 행인보도 사이에 한인 타운을 상징할 한국식 전통 지붕 설치와 조형물 건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우리은행빌딩 외벽에 LCD 광고판이 부착돼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게 된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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