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브&무디스, 2014년까지 시애틀지역 25.5% 상승 전망
2위 오리건, 10위 알래스카 주
시애틀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경제 예측기관인 ‘피서브&무디스(Fiserv&Moody’s)가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가 전국에서 가장 강하게 주택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 내에서는 브레머튼-실버데일 지역이 오는 2014년까지 44.7%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타코마 지역은 33.1%, 시애틀지역은 25.5%가 각각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차압물건 증가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별로 밝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온 만큼, 가능하다면 집을 헐값에 파는 것을 재고하고 현상 유지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워싱턴주에 이어 역시 서북미지역인 오리건주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강한 집값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건 벤튼 지역의 경우 2014년까지 33.6%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미시간ㆍ캘리포니아ㆍ네바다ㆍ플로리다 주가 차례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집값 회복세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역시 서북미지역인 알래스카주도 전국 집값 회복세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해 ‘탑10’에 포함됐다.
시애틀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퓨짓 사운드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은 현재까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주택 매각을 원하는 소유자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당분간 주택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고, 주택구입자는 사상 최저의 이자율 등을 고려하면 현재가 최적의 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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