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FWay 크누첸 가족극장서 미주순회 첫 강연
시애틀 정토회 주관
불교수행 공동체인 정토회 설립자이자 막사이사이 상 수상자인 법륜스님(사진)이 매년 가을 갖는 미국 순회강연의 첫 일정을 시애틀에서 시작한다. 스님은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9월6일 오후 3시 페더럴웨이 크누첸가족극장(3200 SW Dash Point Rd, Federal Way)에서 즉문즉설(卽問卽說) 형식의 강연회를 연다.
시애틀 정토회(총무 신수지)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에서 스님은 불교와는 관계없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갖가지 고민과 물음들에 대한 질문을 받아 이러한 것들이 어디에서 연유됐는지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살펴본다.
정토회는 “쉽게 풀어가는 생활 법문으로 유명한 스님의 즉문즉설은 한국에서는 이미 TV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며“가정ㆍ자녀ㆍ남편ㆍ부인ㆍ경제ㆍ직장 등 주제에 상관없이 스님께 물어보고 속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1988년 행복한 인생, 평화로운 사회, 아름다운 자연을 이루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수행단체인 정토회를 창설했다. 이 같은 목표에 따라 정토회는 종교와 사회활동의 두 가지 영역에 모두 중점을 두고 있다.
스님은 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불교 환경단체인 에코붓다, 구호단체 한국JTS, ‘좋은 벗들’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북한의 기아퇴치운동과 평화ㆍ인권ㆍ통일ㆍ환경ㆍ생태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스님은 이 같은 공로로 2000년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에는 아시아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 상을 받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