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대표팀들이 중남부 지역 한인 체전에 대비 우승을 향한 선수단 구성에 나섰다.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인회 및 달라스 체육회 산하 각 경기단체장들은 다음주 중에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 6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중남부 한인체전에 참가할 선수명단을 확정짓기로 했다.
이에 앞서 달라스 탁구협회와 볼링협회는 이미 출전 선수명단을 확보해 우승을 향한 강훈에 돌입한 상태다.
본국과 미 전역을 통틀어 최강팀을 자랑하는 달라스 볼링팀은 장덕환, 이성주, 한재석, 박준홍 선수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체전에 참가한 후 중남부 한인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성일 전 달라스 볼링협회장은 “역대 전국체전 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 해 온 강팀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발휘한 후 중남부 체육대회에 참가할 경우 우승 헹가래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여기에 탁구대표팀도 이미 출전자 명단이 확정된 상태다.
달라스 탁구대표팀은 김길수 회장을 비롯 정광현, 신유진, 신정환 선수로 짜여져 있다.
김길수 회장은 “4명의 대표팀은 이미 확정된 상태지만 1-2명을 예비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신유진 선수는 올해 9학년 학생으로 경험을 쌓게 해 달라스 탁구 대표주자로 육성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회장 정수길)도 금명간 막강 대표팀을 구성해 이번 중남부 체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낚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수길 회장은 “달라스 축구 선수층은 미국의 어느 도시보다 두터운 편”이라며 “이번 대회 대표팀을 구성해 내년 오랜지 카운티에서 있을 전미체전까지 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체육회는 사실상 협회가 와해된 상태인 골프와 농구, 배구도 출전 선수를 물색할 방침이다.
손정업 체육회장은 “달라스 체육인들이 중남부 5개주 체전인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은 물론 전체 성적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했다.
전미주 중남부 5개 주(텍사스,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시시피) 한인들의 스포츠 제전인 3회 중남부 한인체육대회는 오전 10시부터 휴스턴 시 중앙장로교회 체육관에서 개막된다.
16개 한인회 지역 한인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축구, 농구, 골프, 볼링, 탁구 등 5개 종목을 놓고 대표팀들간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 대회 대회장은 헬렌 장 중남부 연합회장, 준비위원장은 이강일 중남부 연합회 체육부장이 맡았다.
이화자 중남부 연합회 재무는 “부모 중 한사람이 한국인인 한인동포로서 아마추어 선수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며 “참가 마감은 1차(10월15일), 2차(10월31일)로 나눠 참가등록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30달러다.
달라스에서는 북 텍사스 한인회와 달라스 한인회 주관으로 참가선수를 오는 25일까지 확정통보 할 계획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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