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DFW)지역 현금서비스 업체들이 잇따른 무장 강도피해를 당해 비상이 걸렸다.
주 공안국(DPS)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30일 저녁 맨스필드의 체크 케싱업소에 들었던 무장 강도를 60마일 추격한 끝에 붙잡는 영화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무장 강도는 이날 저녁 6시경 287번 노스 US 하이웨이 상 데비 레인 코너의 체크 케싱업소로부터 자동차로 도주를 시작, 엘리스 카운티의 왁사하치까지 고속질주하다 그의 자동차가 속도가 저하되자 지나가던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다.
용의자는 차량 탈취시 고속도로 순찰대 총에 다리가 맞았으나 강탈한 차로 계속 질주했다. 이 과정에 한 경관이 도주를 지연시키고자 287 하이웨이 상에 못이 박힌 판을 설치하려다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헬기까지 동원 강도용의자를 추격한 가운데 용의자의 차량이 못이 박힌 판을 타고 넘어 타이어가 터지면서 차량이 굴러 붙잡혔다.
용의자는 헬기로 피크랜드 병원으로 옮겨져 상태는 알 수 없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무장 강도 용의자는 10대의 이사야 D. 로버트와 17세의 크리스토퍼 라마 잭슨으로 이들은 트레일 레이크 드라이브 5000번지 약국에서 탈출하려다 경찰과 맞닥뜨렸다.
경찰이 “땅에 엎드려라”고 경고했지만 로버트가 이 경고를 무시하고 권총을 빼들자 경찰은 팔에 총격을 가해 제압하고 도주하려던 잭슨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 장소에서만 이와 유사한 범죄가 1주간 연이어 6건이나 발생, 이곳을 주시해 왔었다.
<장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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