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는 지난 달 26일 개최한 노인회관 구입기금 모금골프대회를 통해 총 6,443달러의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평국 회장은 4일 본보를 방문해 공개한 결산 내역에 따르면 골프대회 총 수입은 참가비 및 후원금, 파3 콘테스트를 모두 합쳐 1만7,370달러. 이중 골프장 대여료, 기념품과 식사, 기타비 등으로 1만927달러를 지출, 6,443달러가 남았다. 여기에 노영숙 노인회원이 1,000달러를 기부해 총 수입은 7,443달러이나, 조지 메이슨대에 입학했으나 등록금이 없어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한 최원정 양에게 장학금으로 1,000달러를 보냈다.
박 회장은 “노인회를 위해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고 협조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인회관 건립 추진 등 노인들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니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 바란다”고 인사했다.
차경수 이사장도 “좋은 결과에 감사한다”며 “노인회의 사업에 앞으로도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8년 전 창립된 노인회는 회원 증가에 따라 단독 자체 회관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시작이 반”이라며 “꾸준하게 모금활동을 벌여 기금을 적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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