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로 고등법원 판사 도전장을 낸 티나 유 후보 결전의 날이 24일 앞으로 다가왔다.
2차 투표까지 접전을 벌이면서 민주당 후보에 오른 한인 티나 유 고법판사 후보는 오는 11월 2일 중간선거일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지는 조기투표 표밭 점검에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후보당락이 선거당일 출구조사 보다는 조기투표 결과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아 후보들은 조기투표에 표심을 모으기 위한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조기투표는 이 기간 중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투표구 지정 장소에서 실시된다.
조기투표는 주로 중간선거일인 11월2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간 중 조기투표 장소에 나갈 수 없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해외근무자, 또는 장애자, 외출이 금지된 판결 전 피 선거권이 있는 구치소 수감자는 우편으로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
이상근 티나 유 후보 후원회장은 “통상 조기투표는 선거일 17일 전부터 시작, 선거일 4일전까지 실시함으로 선거일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은 유권자나 티나 유를 지지하는 한인 유권자들이 이용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조기 선거장소가 다음 주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는 포터불 용지가 없는 터치스크린 식인 iVotronic 식이 주로 사용되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방식은 유권자 등록용지와 신분증을 제시해 확인 후 전자 투표용지를 받아 후보자 명단이 뜨면 그 중 하나를 선택 터치해 기표하며 기표를 마치면 다시 검토를 할 수 있게 기표 화면이 뒤로 간다.
기표 확인이 끝나면 터치스크린 맨 위쪽 붉은 바탕의 흰색글씨 ‘Vote’를 눌러 투표를 완료하도록 돼 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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