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세 인상은 소상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겁니다”
지난 27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뉴욕한인식품협회의 신년하례식에서 박일영(사진) 코카콜라뉴욕주소기업디렉터는 토니 애나야 코카콜라 부사장과 소다세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디렉터는 "시의회에서 소다세에 대해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법안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다는 취지가 포함돼 있지만 결과적으로 소상인들과 소비자들
이 가격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소다세 찬성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박 디렉터는 약 15년동안 코카콜라에서 근무, 지난해 식품협회원들을 대상으로 소다세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한인식품인들에 소다세 관련 정보 제공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식품협회측은 일단 상정이 되면 현재 시의회의 분위기상 별무리 없이 비준, 발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법안 상정을 막기 위해 한인들의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3,000여 한인업주의 의견을 모아 반대 서한을 당국에 발송할 계획. 박 디렉터는 “이미 필라델피아시와 커네티컷주가 통과했고 뉴욕주와 워싱턴주가 예산안에 이 법안을 집어 넣으려다 무산된 적이 있다”며 “커네티컷의 경우 소다는 물론이고 물도 이미 가
격이 오른 상태로 뉴욕시에서 법안이 발효되면 음료수의 도매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다세가 발효되면 소상인들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므로 소상인들의 생존을 위해 꼭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다세는 당분이 함유된 음료에 온스 당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으로 뉴욕주에서는 최근 2년간 온스당 1센트의 세금 부과에 대해 논의됐으나 결국 지난해 부분적으로 수용, 10센트의 디파짓과 재활용비가 부과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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