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강원도민회(회장 김대봉)는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강원도 평창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범동포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대봉 회장은 이를 위해 강원도에서 제작한 현수막에 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는 동포들의 서명을 받아 강원도 올림픽 유치단에 전달하기로 하고 오는 2월5일 열리는 한인회 주최 설잔치 등 동포 행사장에서 서명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한아름과 아씨 플라자, 고바우 등 동포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도 가두 서명운동을 실시해 가급적 많은 서명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지난 2010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동계 올림픽을 평창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캐나다 뱅쿠버와 러시아의 소치에 간발의 차이로 밀려 유치에 실패했다.전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장을 역임한 이광수 회장은 “강원도 평창은 동계 올림픽을 완벽하게 치를 수 있는 조건과 시설을 갖추었으나 아깝게 두 번이나 기회를 놓쳤다”며 “지난 두 번의 평창시가 세 번째 도전하는 2018년도 동계 올림픽은 현재 강원도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가 삼파전을 벌이며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유치 과정에서 필라델피아 동포들이 보여준 성원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올 7월에 열리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총회에서 확정된다.필라 강원도민회가 동계올림픽 평창 위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 유치 서명운동 때의 필라 강원도민회(왼쪽부터 김대봉 회장, 강영국 당시 한인회장, 이광수 전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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