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요식업소마다 연인.젊은층 고객 겨냥 각종 이벤트 준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한인 식당과 바, 가라오케 등 요식업소들이 연인들과 젊은층 고객을 붙잡기 위한 특선 메뉴와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업소들은 14일 밸런타인데이는 물론 주말 동안 많은 손님들이 몰릴 것을 기대하며 특별 가격의 세트메뉴, 코스요리, 주류 등을 마련했고 인테리어와 테이블 세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맨하탄 참참 레스토랑은 퍼스트 데이트, 서울메이트 등 포도주가 곁들여지는 55달러~95달러의 특선 밸런타인 메뉴를 준비했다. 토마스 리 사장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에 확실히 매상이 오르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메뉴에 이름까지 붙여 퓨젼 한식의 맛과 함께 고르는 즐거움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당일에는 라이브 플롯 연주는 물론 장미꽃과 촛불 등 테이블 세팅도 특별하게 할 예정이다.
MK 가라오케는 주말에 예약을 한 손님들을 위해 리무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준호 사장은 “14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당일보다는 주말에 손님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금은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 싶어하는 연인들이 많아 이미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미드타운의 단지 레스토랑도 50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9가지 코스 메뉴를 제공해 한식도 로맨틱하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인타운의 한 식당 관계자는 “사실 일반 한식당의 경우 밸런타인데이 자체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젊은이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날이기 때문에 부쩍 인파가 많아지고 타운 자체가 활기를 띄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영 기자>
참참 레스토랑의 토마스 리 사장(왼쪽) 부부가 밸런타인 특선메뉴에 포함된 전채요리와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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