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서플라이협회 박영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는 업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단결과 노력으로 불황을 타개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필라델피아 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박영태)와 아메코 인더스트리(대표 정문량)는 12일 저녁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야레스토랑에서 ‘2011 뷰티인의 밤’을 열고 묵은 한해의 어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희망의 해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태 회장은 “지난 한해는 최악의 경기침체와 함께 뷰티업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지만 뷰티업계에 새 페이지를 연 한해이기도 했다”며 “가격경쟁으로 인해 어지러웠던 뷰티업계는 딜러십제도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탈출구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딜러십 제도는 소매상과 도매상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지정업체와 지정판매업소라는 울타리로 뷰티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지정업소에 가입하여 뷰티업계의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송중근 상의회장은 축사에서 “뷰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회사는 업주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업주들은 회사에 고객들의 정보를 전달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서비스로 뷰티업에서 한인들이 그 주류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량 아메코 인더스트리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가격경쟁이 아닌 비가격경쟁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보여주고 정상가격 즉 정상매출을 이루어야 하며 대형판매업자와 소매업자들이 모두 정상가격으로 판매해 매출을 올려 업계공생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뷰티업계는 인모 도매상들의 협조로 지정업체 판매제도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지정업체는 특화된 서비스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지정업체 판매제도가 불황과 경쟁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뷰티인의 밤에서는 모두 4명의 뷰티업 종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뉴욕의 나루 전통무용단의 공연, 복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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