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올 3.1절 기념식을 온 세대가 함께 하는 행사로 치른다. 사진 왼쪽부터 이유경 이사, 권현숙 교감, 이주향 회장, 김치경 교장, 김모세 교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남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가 주최하는 3.1절 기념식이 모든 세대가 같이 참여하는 기념식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14일 낮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3.1절 기념식을 오는 26일 낮 11시 체리힐 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며 이번 기념식은 남부뉴저지 한국학교를 비롯한 노인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호프 한국학교 권현숙 교감, 트렌튼 한국학교 김모세 교감,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김치경 교장, 이유경 한인회 이사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주향 회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녀들에게 3.1 정신을 전달하기 위해 어른들과 함께 2세들이 같이 만드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역사 속에서 잊히지 않아야할, 일제의 침탈에 결연하게 일어선 우리 민족의 정신을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기억하게 하여 민족적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3.1절 기념행사의 의도”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남부 뉴저지 한국학교에서 3.1절 연극을, 트렌튼 한국학교 학생들이 한국말과 영어로 독립선언문 낭독, 뉴호프 한국학교에서 합창을 준비하고 글로리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애국가 및 미국국가 연주, 남부 뉴저지 노인회에서 3.1절 노래를 합창하는 등 명실공이 온 세대가 같이하는 3.1절 기념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작년도에 영어로 제작되어 크게 호평을 받았던 3.1절 DVD도 방영하여 어린이들에게 3.1절의 이미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고유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대회가 열린다.
제기차기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노인부(60세 이상)으로 나누어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참가자는 각 한국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나와 겨루게 된다.한편 번스현대가 이번 기념식을 위해 5,000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현대는 작년도에도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한인회를 통해 1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한인사회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번스현대는 오는 3월 19일 코리안 나이트를 개최하여 이번 미국에 출시된 고급승용차인 에크우스 오프닝 리셉션을 한인들만을 초대해 개최한다.문의 :이주향 609-284-3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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