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오픈 ‘미즈미‘. 뷔페로 업종 변경 ‘유라꾸’등 고객발길 이어져
뷔페로 업종을 변경한 ‘유라꾸’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와 얇아진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하듯 푸짐하게 양껏 먹을 수 있는 뷔페 식당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음식인 회와 스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일식 뷔페 식당이 최근 잇달아 개점하고 있으며, 기존의 일식당을 뷔페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또한 외국인 시푸드 뷔페 식당과 브라질리언 고기 퓌페 전문점들도 뷔페를 선호하는 한인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어 한인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롱아일랜드 가든시티에 소재한 대형 식당 ‘DJ 인터내셔널 뷔페’는 최근 메뉴에 한식을 추가하고 한인들을 위해 10%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DJ 뷔페는 100여가지에 달하는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랍스터 생굴, 프랑스식 메츄리 등 일품 요리를 평일 저녁 17달러95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식, 중식, 파스타, 한식이 포함된 런치 가격도 9달러95센트에 불과해 일반 식당에서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더글라스턴에 문을 연 대형 아시안 푸드 전문 뷔페 ‘이즈미’도 프랑스 요리학교 출신 제프리 문 조리사의 솜씨가 일찌감치 입소문을 타며 손님이 몰리고 있다. 전문인 씨푸드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햄버거, 갈비 등 150여가지 다양한 메뉴가 가족단위의 손님들을 모으고 있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이사이드의 ‘유라꾸(Yuraku)’는 정통 일식 전문점에서 뷔페로 업종을 변경하며 성공한 경우다. 지난해 연말부터 21달러에 스시를 무제한 제공하더니 최근에는 회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이 식당 관계자는 “10여년전만해도 지역에 많이 살던 백인들이 주 고객이었는데 많이 빠져나갔고 늘어난 횟집들과 경쟁하다보니 매상이 많이 떨어져 뷔페를 시작했다”며 “수익면에서는 실속이 적지만 전체 손님수와 매상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유라꾸는 미리 음식을 만들어놓지 않고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마다 주방장이 계속 음식을 서빙하는 방식으로 손님들에게 신선함 음식을 먹는다는 만족감도 주고 있다.
이처럼 일식 뷔페들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터줏대감격인 이찌우미와 미나도 등 대표적인 대형 뷔페 체인점들도 더욱 신선한 재료와 전문적인 메뉴로 기존의 고객들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박원영 기자>
C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