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자 물품 판매하거나 강도로 돌변 현금 강탈하기도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사기 및 강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 주의가 요구된다.
브루클린 선셋팍 지역에서 건강보조식품점을 운영하는 권모씨는 지난 18일 한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고물품을 구입했다 사기를 당했다. 80달러에 구입한 내비게이션이 작동이 되지 않았던 것. 당시 온라인을 통해 연락을 해 거리에서 만나 구입을 했기 때문에 판매자의 이름도 모르고 판매자들은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컬럼비아대학 교직원 아킴 아지모토칸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2008년형 BMW를 판매하려다 강도로 돌변한 구입자에게 칼에 찔린 채 트렁크에 갇혀 있다 발견됐다. 또한 LA에서도 지난 19일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중고 아이폰을 구입하려던 사람이 판매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시안 남성과 만났다 현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온라인상에 물건을 판다는 광고를 올린 후 구매희망자가 나타나면 오프라인에서 고장 난 물건을 판매하거나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 신종 강도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개인 간 이뤄지는 상거래는 신분 노출이 잘 되지 않고 단속이 쉽지 않기 때
문이다. 뉴욕시경 김정근 경관은 “온라인 상거래를 통한 사기 및 강도 사건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거래 시 되도록 신원확인을 하고 가급적이면 공개된 장소에서 일을 처리할 것”을 조언했다.
온라인 거래 안전수칙은 ▲밝은 대낮에 번화가에서 판매자를 만날 것 ▲물건을 확인한 후 현금을 건네거나 수표를 사용할 것 ▲가능하면 한명 이상의 지인과 동행할 것 ▲실내 장소에서 거래할 것 등이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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