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두레가 2011 정기공연을 갖는다. 사진은 2009년 정기공연 펜두레 모습

필라델피아에서 전통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유펜 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펜두레 풍물패가 2011 정기공연을 갖는다.

오는 20일 저녁 6시 유펜 대학 휴스턴 홀 보덱 라운지에서 열리는 2011 펜두레 정기공연 ‘Drumline’은 한 학년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일 년 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아 온 풍물 실력을 마음것 발휘하게 된다. 펜두레 회장 김민영씨는 이번 공연의 제목 ‘Drumline’은 한국의 풍물이 드럼보다도 우수한 수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풍물뿐만 아니라 부채 춤 등의 전통 공연도 같이하게 되며 특히 유펜의 한국댄스그룹인 K-Beats도 같이 공연을 하게 되어 모처럼 필라에서 한국젊은이들이 펼치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창단되어 창립 5주년을 맞은 펜두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회를 구성한다. 펜두레는 ‘한국전통과 음악을 알리자’라는 취지로 창단한 후 정기공연 및 필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하여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후원회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필라국악원 정세영단장(267-312-4431)에게 연락하면 된다.

펜두레 2011 공연 ‘Drumline’
날짜: 3월 20일 6pm-8pm
장소: Bodek Lounge, Houston Hall (3417 Spruce Street, Philadelphia, PA 1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