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각 한국학교 관계자들
제6차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대표자 회의가 지난 3월 12일(토) 한국학교 대표자 34명이 모인 가운데, 블루벨에 위치한 가야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제 15회 SAT II한국어 모의고사 문제지를 배부 및 모의고사 시행 관련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협의회 일년 행사 일정에 대해 논의하면서 유기적 협조상황에 대해 정보를 주고 받았다. 또 시다부룩 중학교 한국 강좌에 대한 진행 상황 보고, 함께 나누고 싶은 학교 행사 및 정보 소개 등 다양한 안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개됐다.
강남옥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회의는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정체성에 달렸습니다’라는 캠페인 문구를 동중부에서 시작하여 미국 전 지역 협의회로 펼쳐나가자는 의견을 내어 참석한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김치경 교장은 뉴저지 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저지 지역 한국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3.1절 행사 보고에서 ‘정체성’에 대한 정확한 의미부터 정립하는 것이 정체성교육의 첫걸음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하늘 한국학교 구지현 교감이 제안한 ‘한국 문화 교육을 위한 문화 관련 의상을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구입하자’는 의견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대표자들은 한국으로부터의 배송비 절감 차원에서 추후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서 공동 구입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동중부 협의회는 4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5월 동요대회, 7월 전국 협의회 학술대회 참가 권유, 8월 말의 교사 연수회 및 협의회보 발간, 한글날 기념 글짓기 및 그림 이야기 대회, 9월 정기 총회, 12월 송년의 밤 등의 연례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협의회 산하 2세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된 좋은 책 읽기와 함께 저축습관까지 동시에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모아드림 책책책’ 프로젝트는 비정규 특별 사업으로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